풍부한 개발호재 품은 ‘영종 스카이마크 505’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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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국제공항이 자리한 인천 영종도에 2021년까지 복합리조트 3곳이 들어서면서 동북아관광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연섭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 사장, MGE 케빈 브라운(KEVIN BROWN) 회장이 코네티컷주모히건 선 컨벤션센터에서 인스파이어리조트 조성 협력 약정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르면 내년 2월 리조트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리조트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서 인천지역 인력과 업체를 가능한 한 많이 이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리조트 건축 허가에서 준공까지 각종 행정 절차를 적극 도와 예정대로 오픈할 수 있게 지원한다.

리조트는 1단계로 중구 운서동 2955일대 국제업무지역 105만8000㎡ 부지에 2020년 말까지 1조8000억원이 투입돼 총 건축연면적 40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연면적 2400㎡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3개, 2000석 규모의 대형 컨벤션, 1만5000석의 실내 공연장, 2만5000㎡의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이 같은 영종도의 개발프리미엄에 힘입어 지난 12월 8일 대한토지신탁㈜은 ‘영종 스카이마크 505’를 선보였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총 505실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더불어 영종도 최초로 복층형 구조와 발코니를 동시에 갖춰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아파트와 오피스텔 그리고 호텔의 장점을 모두 결합시킨 부동산의 형태로, 일반적인 오피스텔처럼 임대로 인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지만 위탁업체를 통해 숙박시설로도 운용이 가능해 실제 오피스텔과 아파트 투자 수요자들이 영종도에서 선호하는 현황이다.

3가지(A, B, C) 타입의 전용면적 18㎡~19㎡ 등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 객실별 등기 및 근저당 설정이 가능, 매매, 상속, 증여 등 소유권 행사가 가능하다.

모든 호실이 1.4m의 광폭 발코니를 설계하고 복층으로 4m의 높은 층고와 천장고를 갖췄으며 9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분양가로 TV, 인덕션,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및 가구의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영종하늘도시는 영종도 개발사업과 더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입주했다”며 “하지만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해 신규 공급되는 영종 스카이마크 505의 기대치가 더욱 높다”라고 전했다.

중도금 무이자로 선착순 분양이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