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끈다.
박정민은 고려대 인문학부에 입학했다가 자퇴해 한예종 영화과에 합격했으며 한예종에 들어가서는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한 이력이 있다.
박정민은 과거 인터뷰에서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자퇴하고 한국 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며 “연기를 하고 싶었고 제대로 전공으로 배우고 시작하고 싶어서 한예종에 들어갔다. 고려대는 물론 좋은 학교지만 제가 있을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를 해서 그저 평범하게 살 줄 알았던 아들이 갑자기 연기를 하겠다고 하니 가족이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느냐”면서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없으니 친척들이 다 모이는 명절이 싫어지기도 했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박정민은 오는 1월 17일 개봉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