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가 퇴사 4개월 만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 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8월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동료 아나운서들이)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사무실에 앉아있는 게 고통스러웠다”며 “더 이상 누구도 떠나는 모습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얼마 전 회사를 떠난 김소영 아나운서는 누구보다 실력있고 유능한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뉴스 투데이에서 갑자기 하차하게 된 이후로 10개월 동안 방송을 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 당했고 떠밀리듯 회사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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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