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인 삼성행...LG 팬 반응은? "정성훈 이어 충격...좋은 선수들이 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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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트윈스 제공)

손주인이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손주인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아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손주인은 지난 2013년 LG로 이적해 5시즌 동안 580경기에 나서 타율 0.283 448안타 16홈런 157타점 등을 기록하며 LG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LG는 2차 드래프트 직전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의 방출 소식이 전했으며 이번 2차 드래프트로 인해 손주인을 포함해 이병규, 유원상, 백창수가 타 구단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이에 LG 야구 팬들은 “LG 좋은 선수들이 다 떠나서 안타깝다”, “손주인 선수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 “손수인 때문에 LG 응원했는데 아쉽다”, “잘 하는 선수들이 다 나가네 내년 LG 야구 어떡하냐” "LG의 속내가 궁금하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