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가 칵테일 한 잔으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래바로 초대받은 기안84와 김충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박나래가 정성껏 준비한 집밥을 배불리 먹은 기안84와 김충재. 특히 김충재는 집 방문 선물로 컵을 직접 만들어오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바(Bar)로 내려와 칵테일을 마신 세 사람. 특히 기안84는 "충재가 그 뭐지? 그 쉐킷 쉐킷" 할 줄 안다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김충재는 예전에 바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며 박나래와 기안84에게 무알콜 모히또를 만들어줬다. 이에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와, 사람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순수한 청년 같다가 갑자기..."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후 기안84는 두 번째 칵테일로 xx 온 더 비치를 주문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박나래는 쉼 없이 부채질을 하며 "기안84님! 왜그래요"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실실 웃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