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사립 유치원 2.7%만 참여...‘참여 거부 이유가 미달사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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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첫 시행되는 가운데 오늘 우선모집 추첨 결과가 발표된다. 하지만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의 참여도가 현저히 낮아 우려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지난 13일 공개시동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우선모집대상자들의 추첨선발과 함께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원아모집 시스템이 첫 가동됐다.
 
하지만 국,공립 유치원에 비해 사립 유치원은 전국 4282곳 중 2.7%만 참여하며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와 같이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공립유치원에 비해 원비가 비싼 사립유치원의 경우 처음학교로에 참여할 경우 대거 미달 사태가 발생한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지난해 시범사업 당시 17개 유치원 중 16곳은 미달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