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목) 시행된다.
수능이 코앞에 다가 온 만큼, 수험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점검 포인트가 화제다.
전문가들이 꼽은 수능 전 점검 포인트는 음식 섭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이 있다. 카카오에 든 테오브로민 성분은 뇌와 신경기능에 작용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때문.
또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간식으로는 호두같은 견과류가 도움이 된다. 등 푸른 생선과 우유에도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뇌세포와 망막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뇌 발달과 눈 건강에 좋다.
바나나에 많은 아미노산, 트립토판은 잠을 잘 오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트립토판은 콩이나 붉은 색 고기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수험생 저녁 식단으로 유용하다.
다만,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갑자기 먹었다간 탈이 날 수 있는 만큼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로 숙면과 편안한 복장을 꼽았다. 수능 전날에는 오후 11시쯤 잠 들어 숙면을 취하라는 것과 실내가 더울 것을 대비해 두께가 적당한 옷을 여러 벌 입되,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인 만큼 든든하게 챙겨 입을 것을 조언했다.
올해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