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영화 같은 사랑...하루아침에 떠나보낸 사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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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의 연인으로 알려진 이유영을 향한 네티즌들의 위로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며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사이가 됐다.

 
김주혁은 공식 석상에서 연인 이유영에 대해 “이유영과 올해 결혼할까 싶다. 딸을 낳고 싶다”며 이유영과의 결혼을 꿈꾸기도 했다.

이유영 역시 17세 나이차이가 나는 김주혁에 대해 “칭찬 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나이차이를 극복하며 완전한 사랑을 꿈꿨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사랑은 영화처럼 마침표를 찍었다.

 
김주혁의 사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영 씨, 부디 힘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두 분 사랑 응원했었는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오늘은 기도할게요. 아프지 말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혁 또한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유영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올해 할까 싶다”고 말한 바 있어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경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