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마지막 일반 분양아파트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 오는 2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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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대구 아파트 분양에서 풍선효과 양상이 발생하면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대구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정부규제가 강화되어도 신규분양이 성공적인 이유는 도심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는데다 신규분양까지 줄어드니,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자아내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2017년 대구 입주물량은 총 21,351가구로 달성군이 11,625가구, 중구 1,005가구, 동구 1,945가구, 서구 42가구, 남구 268가구, 북구 6,266가구 수성구 200가구이며, 달서구는 0 가구, 단 한 세대의 입주 세대도 없다.

도심 새 집 부족현상으로 올해 입주물량의 절반에 이르는 달성군에도 우려했던 입주대란은 없었으며, 현재는 웃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달성군은 올 8월말 기준 미분양세대가 단 51가구뿐 이며, 신규공급조차 뚝 끊어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8․2부동산 대책으로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전매제한 이전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오는 11월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는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27일 장기동 죽전역 인근에 84㎡전용 주상복합아파트 ‘인터불고 라비다’ 148세대 모델하우스를 공개 예정인 인터불고 건설 분양담당자는 “앞으로 대구 전역 분양권 전매 금지가 시행되면,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의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이전에 나오는 대구지역 마지막 일반분양아파트가 될 전망이어서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달서구 장기동 일대에 들어서며 사업지 1km안에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 2개의 지하철역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2개의 대형마트, 본리초, 장동초, 덕인초, 새본리중학교, 경화여고 등 학교가 인접해 편리한 도심을 한걸음에 누린다.

또한 인근에 4,500여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한 장기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인근에 잘 조성된 상가 등 소규모 단지에서도 대규모 단지의 생활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호텔인터불고로 더 유명한 인터불고건설은 호텔서비스의 노하우를 아파트에 적용, 아파트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우스키퍼가 주기적인 세대내 공간점검과 방역·소독은 물론, 청소 등 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마스터’가 피트니스센터에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입주 후 원하는 세대에 한해 유료제공) 또, 집안에는 중요한 문서나 재산을 지키는 세대내 개인금고가 무상 제공된다.

단지내 3~5층에는 달서구 최대 규모의 사우나와 최신 테라피시설, 단지내 1,2층에는 원스톱라이프를 즐기는 커머셜 시설들로 가득하며, 6층에는 정원과 옥상조경이 조성되어 있다.

분양관계자는 “소규모 단지이지만 모든 것을 갖춘 도심 최중심에서 원하는 모든 생활을 누리는 특1급 라이프스타일을 만나게 될 것”이며, “전매금지 이전 마지막 단지로 향후 도심아파트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불고건설은 84㎡전용 주상복합아파트 148세대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