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강연, 전시회, 공연, 세미나 등 문화 행사에 참가 신청 시 절차상의 복잡함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화나 방문신청의 경우에는 신청자 입장에서 번거롭고 모바일이나 온라인 신청은 어플리케이션 설치, ID와 패스워드 등록 및 회원가입 등 복잡한 프로세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로데브㈜(대표 강유희)가 복잡한 절차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참가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 ‘신청콕’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 행사나 이벤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는 신청 관리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신청자명을 문자로 전송하면 신청 URL이 회신돼 신청을 완료한다.
이들은 회원가입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청하는 기술을 ‘QR 2.0’으로 명명하고 국내 최초로 신청콕에 적용했다.
신청콕 서비스를 사용하는 행사 주최자(관리자)는 쉽고 편리한 신청 방법을 통해 행사 신청률 증가와 빠른 모집 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신청자 내역, 참가비 내역은 통합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로 공지, 알림 및 홍보 등을 편리하게 발송한다. 더불어 리마인드 기능과 대기자 후순위 추가 모집 기능이 탑재돼 있어 행사 당일 노쇼(No-show)를 예방한다.
신청콕은 2017년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안양시에서 개최된 ‘제2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의 공식 신청 솔루션으로 사용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안양 지역 약 6,500여명 학생의 1,794개의 세부 행사에 대한 24,000여 건의 참여 신청을 처리함으로써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강유희 대표는 “교육과 문화 분야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문화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신청’을 간편화하고 관리하기 위해 개발했다”면서 “복잡한 절차 없는 신청 방법과 편리한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필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