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정규 9집 앨범, 미국에서도 '관심거리'?…빌보드 "재미는 줄었지만 어른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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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캡쳐

에픽하이 정규 9집 발표 소식이 미국 빌보드에도 소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픽하이는 23일 8집 '신발장' 이후 3년 만에 정규 9집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표했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앨범엔 아이유, 오혁 뿐만 아니라 사이먼도미닉, 송민호, 더콰이엇, 이하이, 수현, 김종완 등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석했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에픽하이가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정규 9집으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 앨범 전반에 대해 소개를 했다.

 
빌보드는 "에픽하이는 트렌드에 맞는 사운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기 성찰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발장'보다는 재미는 줄었지만 어른스러운 이 앨범은 에픽하이 내면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지난 10년 이상 한국 가요계에 가장 중요한 팀으로 꼽히는 이들의 영감, 직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에픽하이 정규 9집 앨범은 세상을 살고 사랑을 하며, 그 삶과 사랑에서 실패를 겪었다고 해도 분명히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빈차'와 '연애소설'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