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통한 ‘귀 건강 지킴이’, 딜라이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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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 시니어 산업 박람회>에서 무료청력검사 및 상세 상담을 진행했던 딜라이트 보청기 부스 전경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전에는 얼마나 높은 매출을 기록했느냐의 외적인 지표가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였다면, 오늘날엔 높은 사회 기여도에 따라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면서 좋은 기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가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는 기업이념아래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찾아가는 무료청력검사와 상담이다. 최근 막을 내린 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의 참여를 통한 무료청력검사는 물론, 지자체와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곳으로 무료청력검사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청력 검사는 휴대용 청력검사기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청력 평가를 위한 전문 부스가 설치된 청력 검사 차량을 통해 보다 더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시니어 산업 박람회>에서 무료청력검사를 받은 한 참관객은 “청력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 언젠가는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자사 보청기를 사라’고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와 함께 상세한 상담을 해주면서 진정으로 걱정해주신 딜라이트 보청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측 관계자는 “본사의 무료청력검사를 요청하는 단체나 시설 등에 신속하게 찾아가 정확한 청력검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청력 검사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귀 건강 지킴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도시는 물론, 도서산간지역 어디든 찾아가고 있으니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료 청력검사 외에도 협회와 단체들을 대상으로 ‘난청에 대한 예방과 청각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무료강의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자체 보청기 사업 협력과 나눔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기업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성 및 소음성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지 향상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국민 캠페인<보청기는 양쪽이다>를 진행하면서 고채널 프리미엄 보청기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해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분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에 대해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앞장서야 하는 것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소리 나눔 활동은 물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