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4차 산업혁명 기술 특허출원건 '미국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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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출원 건수가 미국의 6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 동안 인공지능(AI) 등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6대 기술 분야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85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1만3700건) 특허출원 실적의 63%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일본은 6561건으로 한·미·일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분야별로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미국(1050건)과 일본(1035건)의 출원이 1000건을 웃도는 등 기술 개발이 활발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192건으로 미국과 일본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AI 분야에서는 미국이 577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한국 3053건, 일본 2986건 순이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936건으로 미국 1058건보다 다소 적었다.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에서는 912건으로 미국(2160건)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