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리, 안현수 커플 문신 '그 영화' 속 대사에서 따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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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안현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운데,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커플 문신이 덩달아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의 두 번째 편 '안현수, 두개의 조극 하나의 사랑'에서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소소한 일생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수는 쇄골 밑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이건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날 완성시킨다'라고 새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을 새겼다. 그래서 평생 못 헤어진다"고 말했다.

우나리도 쇄골 밑에 똑같은 문구를 이름만 빅토르 안(안현수)로 바꿔 새겼다. 우나리는 "여기 와서 새긴 거다.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 한 장면의 대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말 멋있어서 이 사람은 내 이름으로, 난 남편 이름으로 새겼다. 당연히 사람이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름까지 새겨놓을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된다"며 "근데 안현수에게는 이게 중요했던 거다. 이름 새긴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