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인터뷰] “탭티카는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캠페인 KPI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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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퍼포먼스 마케팅이 대세인 가운데,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탭티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 중 하나이다. 2016년 3월 한국에 설립된 탭티카 코리아 역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탭티카 글로벌 고공성장의 비결은 무엇이고, 향후 전략은 어떠한지, 탭티카 본사에서 클라이언트 썩세스 부문 리비 블로크 수석 부사장을 만나 그들의 성공 비결에 대해 들어본다.

Q.클라이언트 썩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이라는 타이틀이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독특하게 들린다. 본인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면?

- 간단히 말해, 클라이언트 썩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의 역할은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탭티카의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그들이 원하는 캠페인 KPI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꼭 유용한 진성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탭티카는 글로벌 회사로서, 각 개별 국가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클라이언트들을 전 세계의 협력 업체들과 연결해 준다. 탭티카와 같은 DSP 업체가 클라이언트와 성공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면 먼저, 클라이언트가 초기 KPI 목표를 달성할 수 주도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연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클라이언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Q.탭티카는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과 빠른 성장의 비결은 무엇인지?
- 탭티카는 올해 두 개의 새로운 지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 9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가능한 한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는 탭티카의 핵심 가치가 이러한 성공을 가능하게 하였다. 우리는 최적의 인재를 우리가 진출해 있는 각 나라에서 찾고, 그 곳에서 탭티카의 명성을 키워 나가는 실용적인 접근을 선택했다.

Q.탭티카의 최근 연례 보고서를 보면, 2016년 탭티카의 모바일 부문 매출이 66% 증가하여 1억 2천 5 백만 달러를 돌파했다. 2017년 모바일 분야의 이러한 성장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 탭티카는 2016년부터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으며 그에 따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2017년 이후로도 탭티카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은 2020년까지 1,955억 5천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성장할 것이고,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70.1%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Q.많은 글로벌 애드테크/광고 플랫폼 회사들이 머신러닝,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탭티카는 이런 분야에서의 경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탭티카 역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과 최신 머신 러닝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탭티카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이며, 올바른 진성 사용자를 찾고 타겟팅 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에 집중하고 투자한다.

Q.탭티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래의 전략은 무엇인지?
- 탭티카는 전 세계의 여러 지역으로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M&A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탭티카는 최근 지난해까지 협력관계에 있었던 일본의 광고 대행사인 애드이노베이션 (Adinnovation)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탭티카와 애드이노베이션은 함께 힘을 합쳐 일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업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길을 도울 것이다.

Q.탭티카가 진출해 있는 다른 시장과 아시아의 모바일 광고 시장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아시아 시장에서 특히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면?
- 모든 시장은 그 시장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탭티카에게는 무척 중요하다. 특히 아시아 고객들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등 지원팀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탭티카 코리아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성과에 만족하는지?
- 탭티카 코리아는 지난 2016년 3월에 진출하여 현재, 한국 시장에서 모바일 광고 마케팅 전문가로 명성 높은 이훈 탭티카 코리아 대표의 리드하에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캠페인 결과에 대해 빠른 feedback을 원하는 한국의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비디오, 소셜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탭티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탭티카의 빅 데이타 활용능력은 한국 광고주들에게 가장 적합한 유저들을 찾아내어 모바일 웹, 앱,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장 정확한 순간에 그들의 광고를 노출하도록 하기 때문에, 광고주가 목표로 하는 KPI에 가장 근접한 실제 성과로 이뤄지면서 탭티카 DMP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탭티카 코리아는 탭티카 아시아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서, 한국의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