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평화와 미를 상징하는 글로벌 사절단을 선발하는 메이저 대회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MGBQ2017)'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미스글로벌뷰티퀸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수정, 집행위원장 박동현, 대회장 윤경숙)은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국내 각 지역에서 '미스글로벌뷰티퀸2017' 선발대회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미스글로벌뷰티퀸'은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뷰티셀럽을 다수 배출한 메이저급 대회로,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미스글로벌뷰티퀸2017'은 2011년부터 행사전반을 맡아온 청시네마의 주최로 ERM KOREA·밀크넷이 주관사로 나선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사로 나서 행사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북핵이슈에 따른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늘어난 60여 개국의 참가자들이 모이면서 더 다양한 글로벌 미녀들의 매력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긴장감 완화, 세계평화 등을 상징하는 사절단을 선발하는 대회로서 국제적인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일정은 △10월3일 : 오리엔테이션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락봉사(4일) △국기원 태권도 체험 및 관람(10일) △평화메달수여식(10일) △오죽헌 갈라쇼(13일)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식(13일)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종목체험(14일~16일) 등으로 이뤄지며 오는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최종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글로벌뷰티퀸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메이저급 미인대회인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이 한국에서 열린다"며 "역사상 4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세계 각지의 대표 미녀들이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세계평화와 한국의 모습을 더욱 많이 알리게 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