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자녀 장려금을 받으 실제 수급자들의 만족도 조사가 화제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의 '근로·자녀장려금 종합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종합 만족도는 83.2점으로, 1년 전(81.6점)에 비해 1.6점 올랐다.
이 조사는 장려금 신청자 3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신청 편의성' 항목은 83점으로 1년 전보다 0.2점 올랐다. 이는 홈택스를 통해 간편 신청을 받는 등 제도적 보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무처리 과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은 전년에 비해 0.9점 오른 80점을 받았다. 장려금은 신청자의 소득, 부양가족, 주택, 재산을 두고 법이 정한 요건에 충족했을 때 지급된다.
반면 '업무친절도' 항목의 점수는 83.3점으로 전년에 비해 2.3점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장려금의 신청요건, 방법 등을 명확하게 설명했는지를 판단하는 '직원업무 전문성'도 81.5점으로 1년 전보다 2.6점 떨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