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한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부사장은 21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 부사장은 공군에서 오래 복무한 군인 출신으로 KAI에서 10년 넘게 일하는 동안 많은 수출성과를 낸 인물이다.
검찰이 KAI 경영진의 경영비리 수사를 시작하면서 KAI의 경영공백이 한 달 이상 지속되자 새 사장 후보군에 거론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