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김은아와 애틋 키스 재조명...‘사람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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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김은아의 마지막 이별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두 사람은 '남남북녀'를 통해 가상결혼 생활을 했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시즌1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양준혁과 김은아는 첫 음반 쇼케이스를 열었다. 생애 첫 앨범이자 그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
 

양준혁과 김은아에게 관객들은 뽀뽀를 하라고 소리쳤고, 양준혁이 리드하며 김은아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마지막 키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애틋함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내가 잘 못하지만 노래를 하겠다"며 김은아를 위해 '너의 의미'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양준혁은 김은아를 쳐다보지 못 했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이어 양준혁은 "은아야 고생 많았다. 행복하게, 굳세게. 네 뒤에는 오빠가 있다. 누가 까불면 오빠한테 얘기해라. 오빠가 맞는 건 자신있다. 맞아야 합의금 받지. 받으면 떼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