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承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뷔는 서태지와의 합동공연에 대해 “무려 8개 곡의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고 떠올리며 “서태지 선배가 ‘이제 너희의 시대야. 잘해봐’라며 좋은 말씀을 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레전드 선배님과 무대를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은 “서태지 선배님이 연습하는 중간 ‘아버지’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다”면서 “‘서태지와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써주기도 했다. 공연 끝나고도 SNS에 같이 찍은 사진 올려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서태지와 합동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 셀프 承 Her’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