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 사용' 요청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최영미 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영미 시인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거쳐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로 등단한 최영미는 1980~1990년대 민주화 세대의 빛과 그림자를 노래한 '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1994년 발표해 문학계 안팎에 큰 주목을 받았다.
시집은 현재까지 무려 52쇄를 찍어 시집으로는 보기 드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1년 만에 개정판을 내기도 했다.
소설로는 '흉터와 무늬', '청동정원' 등의 장편소설과 산문집 '시대의 우울 : 최영미의 유럽일기',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가 있으며 이 가운데 시집 '돼지들에게'로 2006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영미는 10일 서울 유명 A호텔에 '1년간의 (무료) 룸 이용'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 "A호텔에 무료로 방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