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도 판매중단 '독일산 돼지, 원산지 확인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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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캡처

독일산 돈육을 사용한 베이컨 제품의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형 간염 유발 논란을 일으킨 독일산 돼지고기로 만든 베이컨을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형마트 3사가 유럽에서 E형 간염 유발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 산(産) 돼지고기를 원료로 만든 햄과 베이컨 제품 판매를 중단한 것.

그러나 식품법상 원산지 수입국을 표기할 때, 현재는 제품 원료로 쓰지 않더라도 1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3곳을 적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