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가 자신의 왼쪽 눈 실명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세미 파이널 무대를 펼치는 래퍼 6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이나믹 듀오 팀의 한해와 맞붙게 된 행주. 그는 'Red Sun'이라는 노래를 받아 '최면'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후 실제로 최면술사를 찾아간 행주. 그는 "몸과 정신이 너무 힘들다. 눈이 안 보인다"며 "엄마, 동생, 강아지를 한번 더 봤다"고 전했다. 이어 "볼 수 있을 때 한번이라도 더 봤다"고 덧붙인 행주.
행주는 또 "아픈 눈을 공개하기 싫어 출연을 안 하려 했다"며 "사람들 다 아플 수 있는데 내가 웃고 강하게 보이는 모습 아니면 하나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행주는 2차 예선무대에서 "왼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며 "대신에 왼쪽에 계신 심사위원들이 안 보여 긴장도 절반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