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가 21일 내한한 가운데 무질서한 입국 현장에 고함을 질렀다.
오아시스 전 멤버인 리암갤러거는 21일 내한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국장에 들어섰으나 곧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를 보기 위해 찾은 팬들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약속했던 라인이 무너졌고 수많은 인파가 리암 갤러거를 에워쌌다. 당초 팬들에게 사인 등 팬서비스를 계획했지만 질서가 무너지면서 결국 중단해야 했다.
현장에 경호원들이 있엇지만 팬들의 수가 너무 많다보니 감당되지 않았고 팬들 때문에 길이 막히게 된 리암 갤러거는 결국 고함을 지르고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을 간신히 빠져나갔다.
한편 리암갤러거는 2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푸 파이터스, 더 모노톤즈와 함께
‘리브 포에버 롱’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