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볼거리는 물론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다. 서울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주말이면 복잡한 일상을 피해 한적한 바다를 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강화대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즐겨볼 수 있으며, 차장을 통해 느껴지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의 묘미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강화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특히, 강화도에서는 청정 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이 별미로 주변으로 다양한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

강화도에서 3대째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보광호 횟집은 보물같은 집이다. 선주가 직접 잡아온 해산물로 요리를 해 신선도가 최고다. 회, 찜, 탕,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도 넓고 다양하다.
특히, 인기메뉴인 장어구이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로 만든 양념으로 구워 맛과 영양이 좋다. 오디에는 비타민 등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당뇨 완화 효과가 풍부해 건강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관계자는 “바다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회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으로 먹거리가 풍성하다. 넓은 객실과 어린이 놀이방도 구비하고 있어 가족 및 단체 모임 여행객들에게도 적극 권할만한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윤진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