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이효리 접근금지령? “소속사에서 애들 망쳐놓는다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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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대100

 
가수 이수영이 이효리의 '이수영 접근금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수영은 과거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소속사 대표님이 이효리씨한테 접근 금지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하신 것 같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효리에게 '이수영 접근 금지령'이 내렸다는 말을 들었다"는 MC조우종의 질문에 "나도 모른다. 이효리씨가 인터뷰때 그런 이야기를 하셨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둘이 느낌이 다른지라 사장님이 엄격하게 하신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이효리씨한테 약간의 말을 하신 것 같더라"며 "나도 자세한건 모른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 출연해 “옛날에 내가 가까이 하지 말아야할 연예인 1위였다”라며 “당시 이수영은 소속사에서 타이트 하게 관리 할 때였는데 내가 같이 심야영화 보러가고 포장마차 데려가고 그랬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이수영 소속사측에서는 애들 망쳐놓는다고 나에게 100미터 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가수나 연기자나 자신의 경험이 쌓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고 정재형 역시 “자신이 극과 극을 가보지 않으면 어떻게 곡을 쓰겠나”라고 동의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