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호날두 24분만에 골 넣고 퇴장, 레알 3-1로 시원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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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1로 눌렀다.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1차전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공격을 이끌어갔지만, 후반 초반 헤라르드 피케가 실수로 레알 마드리드는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선수 교체가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카림 벤제마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3분 마테오 코바치치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는 1분 뒤인 후반 14분 공격수인 헤라드르 데울로페우 대신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즈를 투입하고, 후반 23분에는 세르히 호베르토가 투입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뺐다.
 
두 번째 골은 바르셀로나에서 나왔다. 후반 31분 메시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상대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를 제치고 골문을 갈랐다.
 
이때 벤제마와 교체 투입된 호날두가 후반 34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따돌렸다.
 
호날두는 유니폼을 걷어 옐로 카드를 받은 뒤 이후 슬라이딩 동작을 하면서 경고 카드를 한번 더 받아 퇴장하게 됐지만, 종료를 앞둔 후반 45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을 넣으면서 레알마드리드는 3대1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