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의 고향 임자도가 화제다.
김진우는 최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향 임자도에 대해 소개했다. 그물에 불이 붙어 섬을 다 태워버렸다는 그의 말에 MC들은 임자도에 대해 질문한 것.
임자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 속한 섬으로 면적 39.84km2, 해안선 길이 81km, 인구는 1,693가구, 3,436명(2013년 기준)이 살고 있다.
이날 김진우는 어린 시절 임자도에 살던 때를 회상하며 "섬에서는 정말 할 게 없다. 수영, 낚시 (정도 뿐)"이라며 "겨울에 밖에서 놀다 추우니까 성냥을 켰다가 그물을 다 태웠다"고 말했다.
이어 "119가 멀리 있었다. 근처에 포크레인이 있었는데 그걸로 바닷물을 퍼서 불을 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