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결국 입대를 연기한다.
4일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석은 오는 8월10일 입영통지서를 받은 바 있다. 이종석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해야 했지만, 입대가 미뤄지며 추후로 미뤄졌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오는 24일 영화 '브이아이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역시 9월 방영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