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3일 오전 5시 10분께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파주역 선로 지반이 침하되면서 경의선 파주역~문산역 구간 선로 일부가 유실됐다. 사고는 선로 부근 농토에 농업용수를 대는 관이 파손돼 토사가 유실되면서 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인해 문산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서울 방향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경의선 7개 열차가 최대 4분가량 지연 운행됐으며 한 개 선로를 이용해 해당 구간 양방향 열차를 운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와 코레일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복구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