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손혜원 의원이 최근 불거진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찍은 사진과 관련해 사과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를 들며 찍은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손혜원 의원은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을 모았다. 세 시간 동안 상주 노릇을 했는데 계속 사진을 찍자는 부탁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혜원 의원은 “다 거절하고 뒷정리까지 끝냈을 때 그래도 저한테 와주신 분들과 사진을 찍었던 거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제가 잘못했고 긴장의 끝을 놓쳤다”고 사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