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관객수 450만 돌파…류승완 감독이 밝힌 '스크린 독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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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 6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46만78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3만5352명이며, 스크린 수 1840개, 상영횟수 9725회다.

 
관객몰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군함도'지만 현재 스크린 독과점, 역사 왜곡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군함도' 인터뷰을 갖고 최근 문제가 불거진 독과점과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류 감독은 먼저 역사 왜곡에 대해 "저는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된 것이라고 했다. 또 극중 만들어진 인물이나 사건도 시대적 배경이 아니었다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며 "탈출 장면도 역사, 군함도 전문가들 전투, 탈출 장면 고증을 받았다. 무기들도 단순하게 배치했는데 무기, 인력을 갖고 세팅한 것이다. 왜곡으로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스크린 독과점 문제는 10년도 더 된 문제다. 매 시즌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제가 만든 영화가 중심에 있다는 것이 민망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과도한 시장 경쟁과 원칙적으로 세상에서 만든 모든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야 한다. 관객들도 (선택해서) 봐야 하는 게 있다. 그런 점으로 정책적으로 제한선을 정해서 이 논쟁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