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절친 김현주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현주는 지난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종영 인터뷰에서 유채영을 떠올리며 “나의 상처를 치유하게 해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김현주는 당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며 “원래 유채영씨랑 제일 친했었다"며 고 유채영을 떠올렸다.
김현주는 "채영 언니와는 그런 얘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허심탄회하게 나누곤 했다. 그게 친구지 않냐"며 "채영 언니는 나를 무한 애정의 시선으로 봐줬다. 늘 긍정적으로 봐주고 날 항상 지지해줬다. 어두운 터널(슬럼프)에서 나올 수 있게 해준데는 채영 언니의 힘이 크다. 늘 끊임없이 '네가 제일 예쁘고 네가 제일 좋다'고 얘기해줘서, 그런 착각을 하면서 상처를 많이 치유하게 됐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주는 "많이 그립다. 또 그런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이 나한테 또 올까? 남자친구보다 더 그랬을까?'란 생각이 든다. 남자도 날 그렇게 사랑해주진 않을 것 같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짧게 함께해서 좀 아쉬운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