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고리문어, 울산서 발견 “맹독 트로도톡신 사망까지 이르게 해...절대 만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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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가’ 최근 울산 연안에서 발견됐다.
 
최근 한 온라인 낚시커뮤니티에는 한 낚시꾼이 잡은 파란고리문어 사진이 게재됐다.
 
푸른고리문어는 마비와 구토 증상을 일으키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복어독으로 알려진 맹독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어와 달리 몸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서는 절대 안 된다. 일반적으로는 얌전한 편으로 먼저 공격하거나 하지 않으나 위협을 느끼면 몸 표면에 푸른색 고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와 같은 상태는 경고를 나타내는 의미로 한 번에 60회까지 빠르게 반복적으로 선명하게 나타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