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국정과제] 스티브잡스 형식‧NO타이‧NO대본 ‘신선하고 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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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대국민 발표를 진행했다.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100대 국정과제 정책 콘서트'에 앞서 대국민 보고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과 국정기획위 각 분과위원장들은 모두 넥타이를 하지 않았으며, 대본도 최소한으로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또한 분과위원장들은 무선마이크를 착용해 무대를 오가며 정책을 소개했고, 때때로 제스처를 취하며 보는 이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100대 국정과제 정책 콘서트’라는 형식답게 딱딱한 기존 분위기에서 탈피,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젠테이션 형식을 진행하며 신선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애플 스티브잡스의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연상케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치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한결 쉽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너무 파격적이서 놀랐고, 점점 사람사는 나라가 되고 있는 것 같다", "100대 국정과제와 정책들이 모두 이뤄지길", "스티브잡스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