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집에서 애나 봐라"에 추미애 "애가 다 컸다"반문 못들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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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는 "뻘쭘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의 '냄비받침'에서 출연한 추미애 대표는 홍준표 대표와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추미에 대표는 "1982년 사법고시 동기 출신"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홍 대표가 내게 '집에서 애나 봐라'라고 했다"는 발언을 공개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그래서 "애가 다 컸다고 말하니 못 들은 척하고 멀리 갔다"면서 "홍 대표와 친했다면 오빠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이 피해자가 된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