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탱탱만두, 김정숙 여사 1년 만에 영부인 되어 다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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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탱탱만두 가게가 화제다. 김정숙 여사가 군산 부설초등학교 방문 후 이 만두 가게를 찾았기 때문이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12일 군산 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군산시 나운2동에 있는 5평 남짓의 허름한 ‘탱탱만두’를 방문했다. 가게 주인 장정숙(43)씨와의 인연 때문이다.
 
장정숙 씨는 지난해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예비후보가 군산 방문 당시 “아름다운 정치를 해달라”며 사진을 함께 찍고 따끈한 만두를 건넸다. 냉동만두 1세트(100개)도 차량에 실어준 바 있다.
 

이후 김정숙 여사는 장 씨에게 “만두 감사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사업 잘되기를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다.
 
장 씨는 김정숙 여사의 군산 방문 하루 전, 청와대로부터 방문의사를 전해 들었다. 1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가게에 방문하겠다고 밝힌 것.
 
하지만 장 씨는 포장전문 가게로 제대로 식사할 수 있는 식탁이 없어 방문을 거부했다. 하지만 간곡한 설득 끝에 수락하고 작은 식탁을 준비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정오쯤 가게를 찾아 김치만두, 고기만두, 찐빵을 맛있게 먹었고,수행원들도 직접 서빙을 하며 만두 50인분 등을 먹고 돌아갔다.
 
장씨는 “1년 넘게 한 번도 보거나 연락하지 않았는데 그때를 기억하고 가게를 찾아줘 놀랐고 당황해 제대로 감사의 말도 못 했다”며 “여사님께서 ‘만두가 맛있다. 대통령도 만두를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