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11일 현역 입대…입소 전 팬들과 마지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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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시완 트위터

배우 임시완이 입대한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임시완은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된다.

 
임시완은 입대에 앞서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날 낮 12시 양주시 감악산회관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팬들과 앞에 서 군 입대 소감을 전한 후 신병교육대로 향할 계획이다.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돌’의 샛별로 거듭났고 이후 tvN 드라마 ‘미생’부터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등으로 연기 내공을 차차 쌓아갔다.

 
그는 올 상반기 극장가에서 두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3월 '원라인', 이어 5월에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칸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을 마쳤다. 윤아(소녀시대)와 주연으로 호흡했으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오는 17일 방송된다.
 
한편, 임시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