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 우천 세레머니를 보이며 야구팬들을 위로했다.
다현은 7일 잠실에서 열린 LG-한화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다현은 앞서 지난 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시구를 하지 못한 바 있다.
이날 다현은 우천 취소되자 그라운드로 나와 우천 세레모니에 도전했다. 다현은 3루에서 뛰어워 슬라이드를 하는 포즈를 취했으나 반응이 좋지 않자, 다시 3루로 걸어가 우천 세레모니를 펼쳤다.
다현은 뛰어워 미끄러지며 슬라이딩 했고, 다시 엎드리며 깜찍한 표정으로 우천 세레모니를 마무리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