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Hello Tomorrow Korea서 스타트업 챌린지 Top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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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 위콘을 설명하고 있는 울랄라랩

지난 7월 3~4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헬로우투모로우코리아(Hello Tomorrow Korea)에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스타트업 챌린지 Top 10’에 선정됐다.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HI(인간지능), 로보틱스, 나노-헬스테크, 4차산업혁명 등의 ‘테크놀로지 컨버전스(Convergence of Technologi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글로벌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파사드알사드 왕자 NA3AM CEO 등 세계 정·관계와 재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랄라랩은 4차산업분야 IIoT(산업IoT)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로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Top 10에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GE와 지멘스 등 대기업 중심의 공장자동화가 아닌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다.

업체 측이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는 기존 설비 및 장비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위콘(WICON)을 측정센서와 연결해 설비에 부착하면 구축이 완료된다. 디바이스 비용은 기존 플랫폼의 1/10 가격이며, 월 클라우드 비용으로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초기 스마트팩토리 구축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 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설비 오작동 알림 서비스로 불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강학주 대표는 “과학자, 사업가, 투자자와 영향력 있는 산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Top10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고민하는 전 세계 많은 제조기업에게 윔팩토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