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5일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지난 4월에도 술집 난동으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재조명됐다.
정상수는 지난 4월 21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정상수는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특히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정상수가 "놔라 XX"이라며 강하게 저항하고, 결국 테이저건을 맞아 제압되기까지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유투브를 통해 공개해 논란이 확산됐다.
'정상수 홍대에서 몸싸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 확산, 24일 현재 6만9173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정상수는 5일 새벽 2시쯤 서울 서초동에서 24살 박 모 씨가 자신을 비웃었다며 박 씨와 박 씨 일행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