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이 화제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이 다정하게 호흡을 맞춘 드라마 ‘태양의 후예’ 키스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의사 강모연 역, 군인 유시진 역을 맡아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을 키우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극 중 달달하고 애틋한 키스신을 선보여 많은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마치 실제 연인과 같은 모습으로,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두 번이나 제기된 열애설에, 송혜교와 송중기 소속사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소식을 전하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