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소속사는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서 거듭된 열애설 부인에 대해 해명했다.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후 '송송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과 올 6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동료 사이"라며 부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