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 "장마 9日까지 계속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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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다.

태풍 난마돌은 현재 타이완에서 남동쪽으로 760km 떨어진 해상에서 점차 북서진하고 있다.

난마돌은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내일인 3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

이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 이 기간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이다.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 50~100㎜, 경남 10~60㎜다.

한편 전국 곳곳에 9일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호남과 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은 6일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장마전선은 오는 10일쯤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