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3년만에 또 음주운전 '합정→남산 3호터널 입구' 서울의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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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캡처

길(39, 본명 길성준)의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판'에서는 리쌍 길이 지난 28일 밤 서울 남산 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BMW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경찰에 적발됐을 때 길은 차 안에서 잠든 상태였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한편 길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광복 70주면 대규모 특별사면을 받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