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의원 “조대엽, 일어나 사과해라..신상털기식 청문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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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 도중 이용득 의원의 사과요청에 일어나 머리를 숙였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날 이용득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조대엽 후보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저희 질의 받으실 수 있습니까”고 물었다.
 

이에 조대엽 후보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로서 음주 운전했다는 사실 진정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득 의원은 “장관 후보자께서 업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지 잘 해결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엄중한 자리다. 지금까지 지켜 본 결과로는 전문성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신상털기식 청문회로 변질되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자질과 관련된 정확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후보자의 해명을 듣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국민들 앞에서 부끄럽다”며 “오늘 큰 이야기는 음주, 전문송 한국 여론 방송 사회 인사 부분인 것 같다”면서 “최근 여론조사가 조대엽 후보자에 대해 50프로 넘게 찬성을 표하고, 반대는 20대 머물고 있다. 이는 신상털기식에 야당의원들의 여론 몰이 때문이 아니겠느냐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