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사파 운동권 세상, 우울한 6.25 기념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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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SNS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6.25 날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습니다"라며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합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합니다"라며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우울한 6.25 기념일 입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