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김소현,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주연…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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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지창욱과 김소현이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지창욱과 김소현은 오는 7월 13일 개봉을 앞둔 '너의 이름은' 더빙판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지난 1월 개봉해 2017년 새해 첫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섰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현재 안방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창욱, 김소현, 그리고 아역배우 이레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최근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로코 천재’라는 수식어를 다지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지창욱은 타키 역을 맡았다. ‘목소리마저 잘생긴’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지창욱은 첫 더빙 도전임에도 안정적이고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영화의 감성과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타키와 가슴 뛰는 로맨스를 펼칠 미츠하 역은 배우 김소현이 맡았다. 김소현은 소녀가 느끼는 첫사랑의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동시에, 거대한 운명 앞에 맞서게 되는 미츠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낼 예정. 또한 '너의 이름은'의 신스틸러인 여동생 요츠하 역은 '새로운 국민 여동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레가 맡았다.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 측은 “원작의 느낌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일본과 같이 배우를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며 "한국 더빙판 배우들의 과거 출연작을 살펴보니 이미지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출중해 기대가 컸다. 이번 작품도 목소리 톤과 연기가 과장되지 않고, 실사 영화 속에서 연기를 하듯 자연스러웠다”며 이번 캐스팅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오는 7월 13일 개봉된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