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빅데이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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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전통 제조업이 정보통신기술(ICT)를 받아 들여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기존의 기술들을 융합,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클라우드로 빅데이터를 모은 뒤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데이터로 축적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관건이지만 국내에서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반이 아직 많지 않은 실정이다.

‘라이즈랩’은 빅데이터를 보다 다양하고 폭 넓게 생성 할 수 있는 3D/VR 기반의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라이즈 플랫폼은 기존의 2D 기반 플랫폼과 달리 LA 베이징 런던 서울 등 세계 유명 도시의 랜드마크 거리가 실제와 같은 3D로 구현돼 영화, 음악, 공연, 쇼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사용자가 3D 아바타로 게임을 하듯 다니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이러한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와 생활 패턴까지도 빅데이터로 모을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이다.

라이즈 플랫폼에서는 기존 플랫폼 사용자들의 2D 기반 단순한 텍스트 위주 SNS 활동을 넘어서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고유의 가상공간을 가지고 그 속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실제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음악, 공연, 영화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공연을 라이브나 VR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성별과 나이, 구매 성향 및 패턴이 입력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광고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무분별한 인터넷 광고가 아닌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광고를 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엔터테인먼트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 융합 돼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저작도구를 지원하고 이를 이용해 만들어진 리소스와 콘텐츠를 이용자와 B2C 고객 및 B2B 고객과 연계해 사고 팔 수 있는 실감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미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 나라별 지역별 랜드마크 거리를 다양한 형태의 3D로 제작하고 2D 텍스트 위주의 기존 플랫폼의 획일성을 탈피해 사용자들은 실제와 같은 몰입감 속에 가상 거리와 공간을 체험하며 세계 최고의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제작·유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사람들이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 하에 미국과 한국의 유명개발자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해 미국과 멕시코 지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2018년 가을 오픈을 목표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