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장 총기난사..."수차례 사전답사, 정당 소속을 물어 본 계획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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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쳐

美야구장 총기난사한 제임스 T. 호지킨슨(66)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민주당과의 친선 야구시합을 앞두고 다른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5선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에게 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지킨슨은 범행 직전 현장도 수차례 사전답사하면서 야구장 근처의 한 물류운송업체 UPS에 개인 우편함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의원들이 공화당 소속인지 민주당 소속인지를 물어본 뒤 공화당 소속임을 확인, 총을 쏘기 시작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